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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봄 꽃 명소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

DidorphinS2 2024. 4. 5. 23:19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 서울은 개나리와 진달래가 4월 4일부터 5일경, 벚꽃은 4월 10일경 만개한다고 하는데요. 서울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 봄 꽃 명소!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

서울시는 봄내음이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소개했습니다. 2024년에는 봄 꽃을 통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도시의 매력을 한층 더하기 위해 집 근처 일상 속 훼손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매력가든(54개소)과 '어린이가 꿈꾸고, 어린이가 까꾸는 동행가든(7개소)'이라는 주제로 유아숲체험원 유휴부지에 조성됩니다.

올해 선정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 길은 기존에 선정된 171개소에서 몽마르뜨공원 산책로와 여의천 벚꽃길 2개소를 새롭게 추가해 173개소가 되었습니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은 봄 꽃길의 성격에 따라 '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 '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물길을 따라 즐기는 봄 꽃길', 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로 구분해 각 위치 및 예상 개회 시기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 봄 꽃 명소 - 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 74개소

도심 속에서 걷기 좋은 봄 꽃길은 매년 봄이면 '봄꽃 축제'가 열리는 영등포구 여의동·서로(윤중로)와 벚꽃과 아차산 경관이 어우러져 드라이브나 산책에 좋은 워커힐길이 있습니다. 이곳은 이미 많은 분들이 찾는 봄꽃 명소이기도 합니다.

산수유나 개나리, 매화, 가변로에 이팝나무꽃이 피어 있는 청계천변과 오래된 왕벚나무 100여 그루가 조성되어 있는 도영로, 도로변 옹벽 위 개나리가 아름다리 피어있는 호암로 등도 도심에서 가볍게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 명소입니다.

서울 봄 꽃 명소 - 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54개소

꽃이 빠질 수 없는 공원들에서도 화려한 봄꽃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개나리 축제로 유명한 응봉근린공원과 산책로를 따라 피어난 벚꽃이 다양한 수목과 어우러진 경의선숲길을 빼놓을 수 없고, 핑크빛 살구꽃을 만날 수 있는 서울숲 가족마당 이 있습니다. 아차산둘레길은 진달래꽃과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창포, 붓꽃 등 130여 종의 봄꽃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창포원,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안산도시자연공원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서울 봄 꽃 명소 - 물길을 따라 즐기는 봄 꽃길 36개소

벚꽃, 튤립, 마타리 등 야상화가 어우러져 있는 불광천변, 노란색 유채꽃물결이 한강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한강변 반포서래섬, 장미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중랑천 광진장미정원, 제방을 따라 개나리가 장관을 이루는 탄천변 등은 물길을 따라 봄 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안양천, 양재천 등 제방에서도 다양한 봄꽃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봄 꽃 명소 - 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 9개소

강북 우이천변녹지대(월계2교~신창교)에서는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하고, 양재대로 녹지대(구룡터널~수서IC)에서는 자동차전용도로변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개나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동구 한양아파트 부근 녹지대에는 다양한 색의 철쭉이 피어 있습니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이나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쉽게 검색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봄 꽃길 홈페이지에서는 '우리 동네 봄꽃길 찾아가기'와 4대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스마트서울맵에서는 '봄 꽃길' 테미지도를 선택하면 지도 노선에 따라 봄 꽃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